고려대학교 심리학부, 잡 페어 (Job Fair) 성료

고려대학교 심리학부는 22일 온라인으로 제 1회 ‘잡 페어 (Job Fair)’를 개최하였다. 심리학부 교우회(회장: 최재명)와 심리학부의 공동 개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심리학부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참석하였으며, 1부는 심리학부 졸업생들의 강연으로, 2부는 6개의 주제별 질의응답 소모임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WeWork Singapore 이재윤 HR 디렉터 (인사/조직), 제일제당 김숙진 상무(마케팅), 마크로밀엠브레인 윤덕환 이사(광고/조사),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부사장 (플랫폼/빅데이터), 뱅크샐러드 김서경 UX리서처(AI, UX/인간공학), 삼성서울병원 마음건강상담실 김경희 임상심리전문가 (임상/상담)의 강연이 80여분 간 이어졌다.

이어서 2부에서는 라인플러스 김규원 C&B매니저, 이노션 이일호 제작본부장,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김원경 데이터인텔리전스파트장, EA코리아 최혁준 피파 온라인4 총괄프로듀서, 삼성전기 마음건강센터 김득환 책임상담사, 삼성전자 열린상담센터 채중민 책임상담사, 이해와 공감 심리상담센터 조영은 소장이 참여하여 1부의 강연자들과 함께 각 분야에 대한 질의 및 응답을 100여분간 진행하였다. 또한 최근배(심리교우, 87학번) 헤드헌터의 참여로 재학생 및 졸업생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도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계에서 심리과학이 적용되는 과정과 결과물을 소개하고 각 전문분야에서 바라는 인재상을 알리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심리학부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촉진하는 한편, 코로나 19 판데믹 이후로 어려웠던 선후배의 네트워킹을 도모하면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종료하였다.

이번 ‘잡 페어’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최재명 심리학부 교우회장은 ”심리학이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고도로 적용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그 중심에 고대 심리학부 교우들이 훌륭히 자리잡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심리학부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통해 심리학부와 교우회의 발전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