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적인 교육을 받은 인재들은
산업계, 교육계, 공기업, 병원, 상담 기관, 연구소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불편해 하는지, 유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접근법을 심리학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조사는 사람의 행동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합니다.
심리학에서 배운 것 토씨 하나 뺄 것이 없습니다.
크리에이티브는 하나의 가설입니다.
"이렇게 만들면 이렇게 반응할 것이다."
크리에이터는 가설을 정교하게 세워야 합니다.
설계를 체계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유의미한 결과를 뽑아내야 합니다.
이 모든 역량의 기초를, 나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배웠습니다.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서 가졌던 자극과 반응 사이에 일어나는 인지처리과정에 대한 호기심이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유저의 경험(UX)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김수민 (‘11 학사, ’13 석사)재택근무가 늘어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팀장과 팀원은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을까요?
이와 같은 ‘사람’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심리학의 기본인 ‘사람에 대한 관심과 과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심리학을 통해 가지게 된 사람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관심과 그를 해석할 수 있는 ‘심리학적’ 세계관은 고객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방법을 찾는 것 뿐 아니라 조직 안에서 그를 실행시키는 전반에 대해 지대한 도움을 줍니다.
안예찬 (’05 학사)책이 아닌 실제적인 만남을 통해 사람들에게 체계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고, 고려대 학생상담연구소에서의 실습을 통해 그런 경험을 미리 해볼 수 있었어요.
엄정혜 (’12 석사)학부과정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임상심리학자에 대한 꿈을 심어주었고, 석사 과정에서는 임상심리학에 대한 지식과 실무의 기초를 다졌으며, 임상 수련과 임상심리전문가로서의 현장 경험, 그리고 박사 과정에서의 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임상심리학자라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며 체득한 인간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믿음, 전문역량과 윤리 의식, 우리 사회에 대한 책임감은 국가 정신건강의 중추기관에서 임상심리학자로 활동하는 제게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신약개발을 위한 비임상 동물 행동실험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데, 심리학을 공부한 것이 사람과 동물의 ‘행동’을 깊이 있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기반이 된 것 같습니다.
방민희 (‘06 학사, ’08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