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심리학부는 ㈜디맨드와 정신건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인재 양성 및 상호 연구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장에는 최기홍 고려대학교 심리학부장, 최준식 심리학부교수, 조양석 심리학부교수, 양은주 심리학부교수, 그리고 김광순 ㈜디맨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정신건강 분야를 주도할 미래인재 양성 및 교육 ▲모바일앱 기반의 정신건강 솔루션 개발 ▲ 인지행동치료(CBT) 기반의 정신건강 콘텐츠 개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효과성 등에 상호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업무 협력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기홍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학부장은 “디맨드사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정신건강 솔루션을 이미 시장에서 제시한 선도기업”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업무협약이 고려대 심리학부가 디맨드사와 전문 심리컨텐츠에 대한 연구 및 인력 양성에 힘을 모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학부장은 “디지털헬스케어는 결국 정신건강 분야가 중심이 되는 추세임을 볼 때 심리학에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중요한 역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순 디맨드 대표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디지털헬스케어는 이제는 새로운 대안적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인데, 이 분야는 심리학 기반의 전통적 치료 프로그램들이 디지털적인 전환을 이룰 때 더욱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맨드는 모바일앱 기반의 정신건강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는데, 대표 솔루션인 in mind는 우울증, 불안증, 분노감 등과 같은 스트레스 연관된 증상의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에서 활발하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