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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소장 최기홍),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 선정(5년)

2026.08.31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소장 최기홍),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 선정(5년)
- 국내외 4개 연구소 컨소시엄 구성해 ‘생애주기별 사회적 고립과 연결 회복’ 연구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KU마음건강연구소(소장 최기홍)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연 20억 원씩 5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 본 사업은 국가·사회적 복합 난제 해결을 위해 인문사회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 분야의 국내외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중장기 융복합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고려대는 ‘생애주기별 사회적 고립의 이해와 사회적 연결 회복을 위한 융합연구’를 주제로 ‘연구소지원형-컨소시엄형 과제’에 선정됐다. 이는 해외 우수 연구소와의 협력 연구를 바탕으로 국제 융합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분야로, 올해 단 2개 과제만이 선정됐다.
 
□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최기홍 교수)가 주관기관으로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윤석준 교수), 경희대 글로벌류큐·오키나와연구소(손지연 교수), 일본 무사시노대학교 인간과학연구소(노나카 슌스케 교수) 국내외 4개 연구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9월 1일부터 연구를 개시한다. 
 
□ 연구팀은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의 발생·유지·회복 경로를 면밀히 규명할 예정이다. 개인의 심리적 요인뿐만 아니라 신경생물학적 요인, 사회구조와 건강, 문화·역사적 맥락까지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군 탐지 및 다차원적 측정·평가 체계 구축, 생애주기별 예방·개입 모델 개발, 현장 실증 및 정책 연계까지 이어지는 ‘한국형 사회적 고립 통합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 심리학, 신경과학, 보건학, 사회학, 인문학 및 지역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이 협력하여 사회적 고립에 관한 융합연구를 수행하며, 한·일 비교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나아가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본·타이완·중국·미국·영국 등의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총괄연구책임자인 최기홍 KU마음건강연구소 소장은 “지난 10년간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심리학적 개입과 AI 기반 시스템을 연구하며, 현장에서 고립과 위기를 겪는 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기 국민을 만나왔다”며 “AI시대로 접어들며 우리 사회는 빠른 발전 이면에서 소외와 관계 단절이라는 세계적 위기를 함께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과제를 통해 심리과학을 넘어 인문학·사회학·보건학과 융합하고 기술을 접목해, 지자체·정부·기업과 연계한 사회적 연결의 글로벌 모델을 만들고 검증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