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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 사회적 고립 대응 ‘융합연구 컨소시엄’ 공식 출범

2026.10.22
왼쪽부터 강래나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 연구교수(일본 무사시노대 인간과학연구소 노나카 슌스케 교수 대리), 
최기홍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 소장, 손지연 경희대 글로벌류큐·오키나와연구소 소장, 윤석준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원장. (사진 제공: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소장 최기홍)가 국내외 3개 연구기관과 함께 ‘사회적연결회복 컨소시엄 사업단(Social Connection Consortium)’을 구성하고, 생애주기별 사회적 고립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회적 연결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융합연구에 나섰다.

컨소시엄은 지난 10월 16일 고려대학교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생애주기별 사회적 고립의 이해와 사회적 연결 회복을 위한 융합연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 연구소지원형(컨소시엄형)에 선정된 과제다.
 
사업단은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를 총괄기관으로,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경희대 글로벌류큐·오키나와연구소, 일본 무사시노대 인간과학연구소가 참여한다. 각 기관은 심리·신경생물·사회·인문·보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규명하고,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연결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사회적 고립을 특정 연령층이나 개인의 심리적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생애 전반에 걸쳐 관계와 건강, 사회·문화적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문제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사회적 고립의 측정·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예방·개입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사회 현장과 협력해 연구성과가 복지 정책과 실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매뉴얼, 정책보고서 등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최기홍 KU마음건강연구소 소장은 사회적 고립은 특정 세대나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공동의 과제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학문 분야의 협력을 통해 고립의 원인과 회복 경로를 규명하고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과 지역사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컨소시엄의 연구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참여기관 간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매년 사회적 고립과 사회적 연결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연구자와 정책 담당자, 현장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사 링크: https://www.sw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92167